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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1’ 이영지→슬리피 더 강력하게 돌아온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 [종합]

‘쇼미더머니’가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시즌11로 돌아온다. 21일 Mnet ‘쇼미더머니11’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릴보이 그루비룸 박재범 슬롬 저스디스 알티(R.Tee) 더콰이엇 릴러말즈와 최효진 CP, 이형진 PD가 참석했다. ‘쇼미더머니’는 매 시즌마다 레전드 무대와 음원, 실력파 래퍼를 대거 배출해 온 국내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이다. 이번 시즌에는 랩뿐만 아니라 디제잉, 그래피티, 비보잉 등 모든 요소를 총망라한 힙합 스트릿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최효진 CP는 “‘쇼미더머니’와 힙합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굉장히 오랜 기간 방영해오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선순환을 넘어 상생하는 구조라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이 오랜 기간 지속돼 올 수 있었던 건 뻔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시청자분들이 주시는 관심과 애정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올해는 3만 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참여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에 최 CP는 “역대 ‘쇼미더머니’ 중 가장 늦게 방영을 했다. 준비를 하면서 너무 늦어지는 것에 대해 팬들의 기다림 때문에 걱정을 했다. 역대 선공개 된 영상의 조회수들을 보면 다른 시즌들보다 높다.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개 영상에서 래퍼 이영지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최 CP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힙합 음악에 대한 애정, 랩에 대한 욕망이 강하고 도전 의지가 있다고 하더라. 다른 참가자들과 다름없이 래퍼 이영지의 발전 가능성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진 PD는 “단일 프로그램 중에는 이렇게 오래 하는 프로그램이 최초로 알고 있다. 오래된 프로그램이기에 동시에 새로움을 갈구하고 변화를 언급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이 즐겨주셨던 재미, 새로운 모습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흐름을 담아내는 것들이 중요하다. 국내 힙합신에서 벌어지는 변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에는 새로운 얼굴들, 루키들을 관전 포인트로 부각시키는 시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는 총 4팀의 프로듀서가(릴보이와 그루비룸, 박재범과 슬롬, 저스디스와 알티, 더콰이엇과 릴러말즈)이 참여한다. 박재범은 “슬롬과는 개인적으로 오래 알고 지낸 사이였는데 함께 프로듀서 자리에 있으니 신선하더라. 나는 방송을 막 하는 스타일인데 슬롬이 잡아줘서 균형이 잡힌다. 우리 팀은 은근한 케미를 형성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스디스는 “이번 시즌을 하게 되며 알티를 처음 만나게 됐다. 음악적인 것에 있어 알티 형의 방향에 최대한 녹아들고 최대한 증폭시키고 싶다. 음악 외 성격적으로는 우리 둘 다 MBIT INFJ라 이해하는 방식, 과정이 비슷하다. 답답한 게 없고 시원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알티는 “저스디스의 굉장한 팬이었다. 저 사람 안에 있는 화가 내 화 같아 음악을 같이 하면 엄청난 것이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작업할 때 엄청 집착하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음악 만들기에도 너무 좋다”고 팀워크를 자신했다. 새롭게 합류한 릴보이는 지난 2020년 ‘쇼미더머니9’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시즌9 때 그루비룸 팀에 가면 어땠을까 하는 미련이 남았는데 이번에 해소가 됐다. 너무 즐겁고 재밌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그루비룸의 휘민은 “지난 시즌에는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많았다. 릴보이와 팀을 하면서 즐겁게 음악을 하자는 생각이 커졌다. 다른 느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달라진 점을 말했다. 실력자를 꼽는 기준이 무엇인 것 같냐는 물음에 더콰이엇은 “되게 어려운 질문이다. 힙합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커지고 있고 젊은이들의 문화로 자리 잡은 지는 꽤 됐다. 하나의 기준을 놓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예술이기 때문에 실력의 고하, 점수 등으로 표현할 수 없는 영역들이 너무 많이 존재한다. 때로는 우리 사이에서도 취향으로 평가가 갈릴 수 있고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기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은 이영지, 슬리피 등 대중에게 익숙한 스타들도 출연한다. 이에 이 PD는 “한 명의 래퍼로서 바라봐주시면 좋을 것”이라며 “저희 프로그램을 보고 랩을 시작한 어린 친구들이 많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힙합을 접했지만, 좀 더 진정성 있게 힙합을 대하고 깊이 있는 세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때 제작진으로서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쇼미더머니11’은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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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의 중요성" 차별화 '외나무식탁' 요리프로 신기원 열까

자신있는 차별화로 파일럿 승부수를 띄운다. JTBC 신규 파일럿 예능 '외나무식탁' 제작진이 3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외나무식탁’은 같은 분야의 요리 고수들이 만나 ‘맛’판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거창한 재료나 특별한 요리 이론 없이 무명의 요리사들이 갈고 닦은 평범함 속 깊은 내공으로 ‘맛의 한 수’를 선보인다. 스토리가 녹아 있는 요리 대결 ‘외나무식탁’은 스튜디오에서 대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요리사들의 이야기와 준비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타 요리 대결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연예인 MC들도 미리 본인의 팀을 찾아가 메뉴 회의에 참여하고, 대결 장소의 조리대 세팅은 물론 백스테이지에서 대기하면서도 요리사들을 계속 도우며 생생한 긴장감을 전달한다. 앞서 정승일 PD는 “요리 대결이라는 성격을 띠고 있지만, 승패라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많이 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다. 무명의 요리사들이 어떤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대결을 준비하는지, 먹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지가 같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최초의 요리 라이벌전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관계들이 있다. ‘외나무식탁’은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던 라이벌들의 대결을 성사시켰다. 프로야구 경상도 라이벌팀인 롯데와 NC의 낙동강 더비, 진정한 요리 고수 스님들의 사찰음식 대결, 육군대 해군의 급식 대결 등 자존심을 건 선의의 경쟁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낸다. 대식가+미식가+소식가+편식가 ‘외나무식탁’에서는 강호동과 김준현이 각 팀의 팀장이 돼 프로그램을 이끈다. 강호동은 개그맨 이용진, 가수 슬리피, 오마이걸 효정과 한 팀을 이루고, 김준현은 iKON 구준회, 허영지, 조나단과 힘을 합친다. 자타공인 레전드 대식가 강호동과 김준현부터 미식가로 거듭나고 있는 이용진, 소식가 슬리피까지 다양한 입맛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각자의 입장에서 ‘맛’을 전달한다. 특히 세상의 모든 음식을 사랑하는 먹방요정 효정과 허영지는 다양한 음식 꿀조합 팁을 대방출할 예정이며 막내라인을 맡은 구준회와 조나단은 먹방계의 다크호스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강호동과 김준현이 벌이는 먹방 장외 대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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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유재환, 104KG→68KG 유지어터 꿀팁 공개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요요 방지 유지어터 꿀팁을 방출한다. 내일(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성공좌 특집 '내 구역의 금메달'로 꾸며진다. 래퍼 슬리피,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은, 쇼핑몰 CEO 겸 인플루언서 강희재, 필라테스 원장 김동은이 출연해 센스 만점 입담과 각 분야별 성공좌로서의 꿀팁을 전한다. 유지어터 금메달로 소개된 유재환은 과거 체중이 104kg까지 나갔으나 현재 68kg까지 감량했다고 밝힌다. 유지 비결을 묻는 MC 박나래의 질문에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본인만의 요요 방지 꿀팁을 언급한다. 이에 대해 전문적인 용어까지 더하며 설명, 녹화장 분위기를 한순간에 건강프로그램으로 바꾼다. 유재환은 함께 출연한 게스트 슬리피와 절친 사이임을 밝히나 정작 슬리피의 결혼 소식은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슬리피 결혼식에 함께 가자는 지인의 전화를 받게 돼 슬리피의 결혼 소식을 본인의 입이 아닌 다른 곳에서 두 번이나 접하게 됐다고 폭로한다. 심지어 슬리피의 다른 절친인 가수 딘딘은 본 적 있는 슬리피의 예비 신부를 아직 단 한 번도 못 봤다고 덧붙여 두 사람이 절친이 맞는지 모두에게 의심을 산다. 자신이 다니는 헬스장에서 배우 박서준을 본 적이 있다는 유재환은 박서준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는다. '사람은 내적인 아름다움보다 외적인 아름다움이구나!'를 느꼈다고 고백한다. 이와 관련 박서준의 실물을 보고 작성한 심오한 일기 내용도 공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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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센언니 착각"…'전참시' 애교철철 순둥이 제시 진가

센언니? 순둥이 제시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카리스마를 물씬 풍기는 제시가 아닌, 애교가 철철 넘치는 본캐 현주의 일상이 공개됐다. 제시 매니저는 “주변에서 제시 누나를 맡으면 힘들지 않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직접 겪어보니 힘든 사람이 아니라 쉬운 사람이더라. 전혀 까다롭지 않다”고 제보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어 "사람들이 누나에 대해 착각하고 있는 것이 많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제시의 평소 모습은 매니저의 말대로 반전 그 자체였다. 짙은 무대 메이크업 뒤에 숨어 있던 화장기 없는 제시의 청순한 민낯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제시는 혀 짧은 애교 목소리로 반려견을 능숙하게 다뤄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스스로를 '엄마'라 부르는 모성애 가득한 모습이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제시의 모습과 180도 달랐던 것. 제시 매니저는 “누나는 애교 부리는 걸 징그러워하면서도 정작 본인이 애교 많은 걸 모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 매니저의 활약도 대단했다. 그는 놀라운 고단수 케어로 제시를 쥐락펴락했다. 폭풍 칭찬으로 시종일관 제시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제시가 평소 좋아하는 달콤한 캔커피를 차량에 구비해놓는 센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시에게 예정된 스케줄 시간보다 10~20분 정도 빠른 시간을 알려줘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단 한 차례도 지각한 적이 없다고. 제시의 솔직한 입담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제시는 “남자다운 사람, 나를 웃게 해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면서도 유민상과 슬리피 가운데서는 망설임 없이 슬리피를 택해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MC 양세형과는 상극 케미스트리를 뽐내는가 하면, 특유의 하이 텐션으로 스튜디오를 들었다 놓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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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슬리피 VS TS, 갈등 포인트는 정산·계약 내용

슬리피와 TS엔터테인먼트가 엇갈린 주장을 계속 내고 있다. 갈등의 핵심은 정산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와 계약 내용 이행 여부다. 슬리피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전 소속사에서 '단전 단수는 없었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로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안 내 집에는 차압 딱지가 붙듯이 전기 공급 제한, 도시가스 중단 등을 알리는 공문이 붙거나 이를 경고하는 문자가 수시로 왔다. 그럴 때마다 전 소속사 측에 이를 호소해 겨우 막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런 공문이 붙거나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단전, 단수, 도시 가수 공급 중단이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다'며 단전, 단수에 대한 두려움과 생활고로 인한 고통이 소속사의 잘못인 것처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스 공급 중단 안내 문자 등을 받은 것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 내용에도 없는 보증금과 월세까지 지원해줬는데 관리비 등의 문제를 소속사 탓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계약서에 있지도 않았고, 의무 사항도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TS 측은 '슬리피가 거주한 집은 다시 한번 말씀 올리지만 숙소가 아닌 개인 거주지입니다. 슬리피가 본인 어머니, 누나와 함께 살고 싶다고 선대 대표님께 부탁하여, 당시 언터쳐블 숙소가 있었지만, 따로 선대 대표님이 계약내용에 없는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해 주시고 추가로 각종 살림살이도 지원해 주신 곳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슬리피가 언론사에게 배포한 문자 중 관리비 등의 문자는 슬리피 본인이 직접 받은 걸 스스로 입증하고 있고 회사가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슬리피가 내야되는 걸 내지 않아서 받은 문자이기 때문에 회사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단전, 단수, 관리비와 관련한 모든 문제는 본인이 지급하였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슬리피는 2018년까지 100원도 정산 받지 못 했다고 주장한 상황.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슬리피가 사용한 금액과 앨범 투자금 및 비용과 관련한 부분은 법무법인의 계획에 따라 법적으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슬리피가 문제를 제기한 정산 관련 부분은 기각되었습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조만간 법적 소송 진행 후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슬리피 개인이 생활고라고 주장했던 그 당시에 얼마를 썼는지 밝혀드리겠습니다'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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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 측 "'한밤' 슬리피, 납득 어려운 거짓 주장" 전면 반박[전문]

TS엔터테인먼트 측이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다룬 슬리피의 주장과 관련해 반박했다.TS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저는 2018년 7월 말까지 정산을 받은 돈이 100원도 없어요'라는 슬리피의 주장에 대해 "실제로 슬리피는 회사경영진과 나눈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17년 8월 본인이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며, 수익이 났지만 회사에서 미리 받은 누적 대여금이 아직도 3500만 원이 남아있음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면서 SNS 대화 내용을 증거자료로 첨부했다.이어 "슬리피가 수익이 없었던 신인시절 당사에서 생활비, 품위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대여금을 받지 않았다면 슬리피는 정산금 수령 시기는 당연히 앞당겨 졌을 것이며, 그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었음에도 그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는 주장은 납득 하기 어려운 거짓 주장"이라고 강조하며 "슬리피의 대여금 총액과 세부 내역에 대해서는 조만간 밝히겠다"고 했다.'생활이 안되니까 한 50만원이라도 좀 주시면 안 되느냐고 문자를 보냈었죠'라는 슬리피의 주장. 이와 관련,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대여금 외에도 회사의 지급의무가 없음에도 슬리피 개인이 사용한 개인휴대폰비, 병원비, 인터넷, 관리비, 각종개인보험료 등등 생활에 필요한 비용들을 별도로 지급했다. 이중 매달 슬리피가 사용한 개인 핸드폰 요금만 해도 매달 50마넌 가량 매년 약 500만 원씩으로 4년간 약 2000만 원 가량을 슬리피에게 지급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휴대전화 내역과 SNS 대화 내용을 증거로 내세웠다.그러면서 "슬리피가 생활이 안된다고 50만 원을 요구한 부분은 납득하기 어려운 이중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SNS 협물 및 현금 협찬을 받고 있음을 소속사도 알고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선 "슬리피는 SNS 협찬 관련 해서는 예전 출연 방송에서도 당사에도 모두 현물이라고 전달했다. 현금 수령과 관련해서는 당사도 어제 방송에서 처음 듣게 된 내용이다. 또한 당사의 법무법인이 주장하는 슬리피의 횡령은 비단 SNS 광고만은 아님을 분명히 전한다"고 전면 반박, 슬리피의 거짓된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표했다.전날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에는 슬리피와 전 소속사 대표가 출연해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 극과 극의 주장으로 첨예하게 대립했다. 양측은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이하는 TS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슬리피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어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도된 슬리피의 주장은 사실과 달라 바로 잡습니다.첫째, “저는 2018년 7월 말까지 정산을 받은 돈이 100원도 없어요”실제로 슬리피는 회사경영진과 나눈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17년 8월 본인이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며,수익이 났지만 회사에서 미리 받은 누적 대여금이 아직도 3,500만원이 남아있음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슬리피가 수익이 없었던 신인시절 당사에서 생활비, 품위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대여금을 받지 않았다면 슬리피는 정산금 수령 시기는 당연히 앞당겨 졌을 것이며, 그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었음에도 그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는 주장은 납득 하기 어려운 거짓 주장입니다.슬리피의 대여금 총액과 세부 내역에 대해서는 조만간 밝히겠습니다.둘째, “생활이 안되니까 한 50만원이라도 좀 주시면 안 되느냐고 문자를 보냈었죠”당사는 대여금 외에도 회사의 지급의무가 없음에도 슬리피 개인이 사용한 개인휴대폰비, 병원비, 인터넷, 관리비, 각종개인보험료 등등 생활에 필요한 비용들을 별도로 지급하였습니다.이중 매달 슬리피가 사용한 개인 핸드폰 요금만 해도 매달 50마넌 가량 매년 약 500만원씩으로 4년간 약 2,000만원원 가량을 슬리피에게 지급하였습니다. 이에 슬리피가 생활이 안된다고 50만원을 요구한 부분은 납득하기 어려운 이중적인 행동입니다.셋째, “SNS 협물 및 현금 협찬을 받고 있음을 소속사도 알고 있었다”슬리피는 SNS 협찬 관련 해서는 예전 출연 방송에서도 당사에도 모두 현물이라고 전달하였습니다.현금 수령과 관련해서는 당사도 어제 방송에서 처음 듣게 된 내용입니다. 또한 당사의 법무법인이 주장하는 슬리피의 횡령은 비단 SNS 광고만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처럼 슬리피의 주장은 모두 거짓 주장으로 당사는 슬리피의 이런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감사합니다. 2019.09.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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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슬리피 9:1 계약? 사실과 달라..정산내역 모두 공유"[전문]

TS엔터테인먼트가 슬리피의 주장을 반박했다.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슬리피의 계약서에 적혀있는 계약내용 중 어제 한 매체에서 발표된 광고수익만 50% 라는 말은 명백한 사실왜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8년 당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래퍼들의 주된 수익인 공연.행사.이벤트를 50%의 비율로 당사와 계약했다. 그런데 마치 광고를 제외한 모든 계약이 9:1로 정산이 된 것처럼 발표된 것은 명백한 사실왜곡"이라고 주장했다. 또, "물론 모든 계약은 당사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아티스트와 협의 하에 이루어 졌으며, 그렇기에 수익률 배분에 대해 문제 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슬리피는 10년동안 당사의 정산담당자와 합의하에 정산내역을 공유 받았고, 정산설명회 후 슬리피는 필요한 경우 사진을 찍어 보관을 했다. 또한 슬리피는 정산과 관련해 구체적인 금액까지 거론하며 정산 금액의 증감 이유에 대해 담당자와 논할 정도로 정산 내역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고 그 내용 또한 슬리피 본인이 경영진에게도 보여주며 설명도 해줬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슬리피가 제출한 소장에는 회사가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등의 정산금 관련 내용은 당연히 포함되어있지 않으며, 슬리피가 주장한 전속계약상의 의무를 위반, 신뢰관계 파탄 등의 내용은 모두 기각되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하 TS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슬리피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어제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슬리피의 계약서에 적혀있는 계약내용 중 어제 한 매체에서 발표된 광고수익만 50% 라는 말은 명백한 사실왜곡입니다.먼저 래퍼 수입의 대부분은 행사 및 공연 출연료입니다. 지난 4월 슬리피가 당사에 보낸 소장에 슬리피 본인이 첨부한 첫 번째 전속계약서 즉, 무명시절에 회사와 합의하에 작성한 계약서 12조 4항에는 이벤트, 콘서트 등의 행사 출연료는 50% 지급한다고 나와있으며, 2008년 당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래퍼들의 주된 수익인 공연.행사.이벤트를 50%의 비율로 당사와 계약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치 광고를 제외한 모든 계약이 9:1로 정산이 된 것처럼 발표된 것은 명백한 사실왜곡입니다.슬리피는 2007년 무명시절 '언터쳐블'이라는 랩 듀오로 당사가 아닌 다른 회사에 소속된 연습생이었습니다. 이후 당사의 창업과 동시에 당사에서 데뷔를 목적으로 전 소속사에 위약금을 물어주고 합의하에 첫 번째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이후 슬리피가 언터쳐블이라는 팀으로 첫 데뷔를 한지 7년 후인 2015년 11월 슬리피는 군대관련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6년 당사와 재계약을 하게 되었으며, 재계약 이후에도 두 차례의 비율조정도 있었습니다.물론 모든 계약은 당사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아티스트와 협의 하에 이루어 졌으며, 그렇기에 수익률 배분에 대해 문제 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또한 당사는 슬리피의 계약기간 동안 계약과 관련된 비용뿐 아니라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는 최소한의 품위유지비로 지급되었던 금액 및 사생활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지원하였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도 조만간 밝힐 예정입니다.슬리피는 10년동안 당사의 정산담당자와 합의하에 정산내역을 공유 받았고, 정산설명회 후 슬리피는 필요한 경우 사진을 찍어 보관을 하였습니다. 또한 슬리피는 정산과 관련해 구체적인 금액까지 거론하며 정산 금액의 증감 이유에 대해 담당자와 논할 정도로 정산 내역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고 그 내용 또한 슬리피 본인이 경영진에게도 보여주며 설명도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슬리피가 제출한 소장에는 회사가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등의 정산금 관련 내용은 당연히 포함되어있지 않으며, 슬리피가 주장한 전속계약상의 의무를 위반, 신뢰관계 파탄 등의 내용은 모두 기각되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 당사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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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TS엔터 측 "슬리피 1:9 계약? 前소속사 이월, 저작권에 합의"(인터뷰)

TS엔터테인먼트 측이 슬리피의 1:9 계약과 관련해 전 소속사에서 이월된 내용이었으며 슬리피가 해당 내용에 직접 합의해 이행되게 됐음을 상세하게 밝혔다.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슬리피가 신인 시절 언터쳐블로 계약을 맺은 게 1:9의 비율(음원 수익과 관련한 부분, 이외 수익은 5:5)이었다. 전 회사에서 2011년 TS엔터테인먼트로 이월해서 온 것이었다. 몇 번이나 조율을 했다. 그때 당시 슬리피는 저작권과 실연자 저작인접권을 가져갈 수 있는 조건에 합의했다. 본인이 그렇게 하길 원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다시 조율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비단 슬리피뿐 아니라 가수의 경우 앨범 제작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배우들과 달리 소속사와 가수의 수익 비율 구조가 다르다. 그 점을 참고해서 이번 분쟁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합의가 잘 이행됐기에 재계약이 성립될 수 있었다. 재계약 당시 회사와 슬리피의 수익 비율은 5대 5였다. 그렇게 서로가 합의해 재계약을 했는데, 슬리피가 계약하고 6개월도 되지 않아 수정하길 원해 또 수정했다"면서 "아티스트가 선택하고 회사 측과 얘기해 비율을 조정, 계약한 내용이다. 거짓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슬리피 본인이 직접 SNS 대화를 통해 회사와의 수익 배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확인됐다. 슬리피는 2018년 4월 회사 직원과의 SNS 대화 중 '예능과 라디오 정산 비율이 이제 60%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개인 비용은 3개월에 한 번, 언터쳐블 팀 부분은 6개월에 한 번 정산하는 것에 동의했다. 슬리피와 TS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열린 본안 소송에서 재판부의 조정을 받아들이면서 결별에 합의했다. 하지만 양측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슬리피는 소송을 통해 받지 못한 돈을 받고 정당하게 자신의 권리를 찾겠다, 생활고를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금을 미지급한 부분이 없으며 슬리피 어머니의 병원비, 각종 생활비까지 50%를 내줬다고 반박하며 횡령 부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슬리피는 PV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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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서장훈, 슬리피·봉중근에게 기운 팍팍

선녀 보살, 아기 동자로 돌아온 서장훈, 이수근이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 홈런을 날렸다.25일 정규 편성 후 첫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상담소를 찾아온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이날 정규 편성을 자축한 서장훈과 이수근은 등장하자마자 업그레이드된 압도적인 비주얼과 독특한 주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두꺼비 신을 섬긴다는 박수아(리지)가 등장, 서로를 거침없이 공격하는 세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가 폭소를 자아냈다.서장훈과 이수근은 사연자들이 앉기도 전에 나이를 알거나 무슨 고민이 있는지 단번에 알아맞히는 등 신들린 촉과 눈썰미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게다가 적재적소에서 터진 박수아의 재치 넘치는 입담 역시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예능을 잘하고 싶다’며 찾아온 가수 슬리피에게 이수근은 예능 선배로서 어떠한 마음가짐을 갖고 예능을 해야 하는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솔루션을 제공했다. 서장훈은 제2의 인생 출발선에 서 있는 야구 해설 위원 봉중근에게 본인의 경험담으로 진지한 조언을 해주는 등 두 사람의 진심이 담긴 상담으로 훈훈함까지 줬다.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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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예능 최초 부동산 중개 배틀…설 연휴 방송

강다니엘 집 찾기 티저로 화제를 모았던 예능 최초 부동산 버라이어티 MBC '구해줘! 홈즈'가 오는 2월 설 연휴에 첫 방송된다.'구해줘! 홈즈'는 이사 갈 집을 알아볼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바쁜 의뢰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구해주는 '리얼 발품 중개 배틀'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지역의 전월세 집을 소개하며 예비 세입자를 안내한다.의뢰를 받은 출연자들은 복(福)팀과 덕(德)팀으로 나뉘어 의뢰인 조건에 맞는 여러 집들을 둘러본 후 의뢰인의 선택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나래BAR 사장' 박나래(복팀 팀장), '이사만 20번 이사테이너' 김숙(덕팀 팀장), '정상과 바닥 경험러' 이상민, '노후주택 리모델링 마스터' 노홍철 등 이사 전문가로 소문난 이들이 복(福)팀과 덕(德)팀 복덕방 코디로 나선다.복덕방 코디로 변신한 출연자들은 의뢰인 3명의 사연을 듣고 본인들의 집을 찾는 것 보다 더 꼼꼼하게 집을 보고 최적의 집을 찾아 소개했다. 의뢰인 맞춤형 집들이 공개될 때마다 스튜디오에서 탄성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홍진경, 황광희, 슬리피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에 더해 리얼 발품 중개 배틀의 승리 팀은 어디일지, 부동산 코디로 나선 이들의 추천 집들은 어떤 집일지, 오는 2월 4일 오후 9시 50분, 2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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